[사건단신] 시흥서 채무 관계 지인 살해 후 시신 불태운 60대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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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관계에 있는 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60대를 긴급 체포했다.

 

이 남성은 전날 오전 지인의 서울 자택에서 빌려 간 돈을 갚지 않는다며 다투다가 목을 졸라 살해한 후 시흥시 수인로의 한 낚시터 인근 전신주 옆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유기한 시신에 불까지 지른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수억원가량의 채무를 두고 갈등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