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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열전/동향

[전투기] FA-50 경공격기, 말레이시아서 JF-17과 수주 경쟁

씨네마진 2021. 4. 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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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군이 운용 중인 FA-50 경공격기 / 사진=KAI

한국의 경공격기 FA-50이 말레이시아의 전투기 도입 사업 수주 경쟁에 뛰어들어 중국-파키스탄이 공동 개발한 JF-17(중국명: FC-1)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유럽, 중국-파키스탄, 인도 등이 말레이시아의 전투기 수주전에 뛰어 들었다"며 이 가운데 "한국의 FA-50과 중국-파키스탄이 공동 생산한 JF-17이 치열하게 물밑 경합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는 러시아 미그-29를 대체하기 위해 18대 가량의 신규 전투기 구매를 추진 중이다.

 

FA-50

FA-50은 최대 마하 1.5의 속도로 최첨단 전자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적 레이더의 경보수신기(RWR), 적 미사일 회피용 채프발사기(CMDS) 등을 탑재해 뛰어난 생존력을 갖추고 있고 야간 공격임무 수행을 위한 야간투시장치(NVIS)도 내장돼 있다.

 

파키스탄 공군이 운용 중인 JF-17 / 사진=PAF

JF-17은 최대 마하 1.8의 속도로 멀티모드 화력관제 레이더, 적외선 탐지 추적장비(IRST) 등을 장착하고 대함·순항미사일을 탑재했다.

 

그러나 2019년 2월 파키스탄이 인도와 공중전을 벌일 때 투입됐지만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KAI는 FA-50과 JF-17에 탑재된 항공전자 장비 성능이나 제원 등이 유사해 무장 수준 등에서 승패가 날 것으로 보고 FA-50의 무장 수준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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