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단신] 인천 아파트서 추락한 '리얼돌'의 주인은 누구?..경찰, 탐문수사

경찰이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떨어져 차량을 파손한 성인용품 리얼돌의 주인을 찾기 위해 탐문에 나섰다. 11일 경찰은 앞서 추락한 리얼돌에서 채취한 DNA를 분석한 결과에서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

 

국과수 분석에서 용의자의 DNA 성별은 남성으로 확인됐으나,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축적된 DNA와 일치하는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사건 당시 피해 차량이 주차된 위치와 파손 부위 등을 고려해 낙하물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큰 아파트 1개 동을 중심으로 탐문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지난 7월 21일 낮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의 한 아파트에서 "리얼돌이 떨어져 승용차가 망가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