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사고]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부근서 불..5명 사망

경기도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과천지식정보타운 부근 방음터널 구간에서 29일 낮 1시 50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낮 2시 30분 현재 현장서 사망자 2명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버스와 트럭 간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불길이 방음터널로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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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3시 30분 현재, 사망자 5명으로 늘어

 

화재로 인해 낮 3시 30분까지 5명이 숨지고2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사망자는 6명으로 발표됐으나, 1명이 중복집계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여 분 뒤인 오후 2시 22분경 대응경보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77대와 소방관 등 인력 190명, 소방헬기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3시 18분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방음터널 천장이 녹아 내리고 연기가 다 빠지지 않아 완전 진화와 수색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완전 진화 후 인명수색 결과에 따라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