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단신] 태국서 결혼식 하객간 총격전으로 2명 사망

태국에서 결혼식 하객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사건은 수랏타니주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지난 28일 밤 발생했다. 35세 부적 전문가가 머리와 몸 등에 총을 맞고 사망했으며, 펍을 운영하는 39세 남성도 목숨을 잃었다.

 

주변에서는 탄피 15개가 발견됐다.

부적 전문가의 부인 등 여성 2명은 부상을 입었다. 사상자는 모두 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남성 2명은 친구 사이였으나 2년 넘게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후 이들은 주차장에서 대화를 나누다 싸움이 커졌고 레저·사냥 등의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총으로,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