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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단신] '흑백요리사' 유비빔, 과거 불법 영업 고백

씨네마진 2024. 11. 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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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요리사 유비빔씨가 과거 불법 영업을 했다고 고백했다.

 

유씨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려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유씨는"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해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며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 전시, 한식 체험장으로 사업자를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했다"고 말했다.

 

유씨는 "저는 떳떳하게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과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를 풀어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매달렸지만 그 벽이 너무 높아 저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어떤 이유로든 법을 어기는 건 정당화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제가 20년 동안 혼신을 다해 가꿔온 옛 비빔소리공간은 모두를 위한 비빔전시, 비빔공연장소로 무료 개방하고 한옥마을로 이전한 비빔소리에서는 합법적으로 최고의 재료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비빔밥을 좋아해 이름까지 '유비빔'으로 개명한 유씨는 올해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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