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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단신] 청와대 돌진 육군소령, 헌병대 조사 중 도주했다가 검거돼

씨네마진 2019. 4. 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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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로 돌진했던 육군 김모(45세) 소령이 군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던 중 도주했다가 약 3시간만에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육군 측은 "오후 1시 24분쯤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의 조사를 받던 김 소령이 부대 밖으로 도주해, 4시 28분쯤 서울 논현역에서 검거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 소령은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의 조사를 받던 중 담배를 피우고 오겠다고 나갔다가 한 간부의 차량을 얻어타고 부대 밖으로 도주했다. 김 소령은 전날 BMW 승용차로 청와대 춘추관 쪽 차단장치를 들이받고 연행돼 새벽 군 헌병대에 인계된 바 있다.

 

일각에 따르면 육사 출신인 김 소령은 중령 진급이 안된 상태로 45세의 소령 계급 정년이 적용돼 오는 6월 전역을 앞두고 있었으며 보직 없이 전직 교육을 받던 중이었다. 또한 가족사에 불행이 겹쳐 한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김 소령 도주와 관련해 조사본부에 헌병대의 관리실태 파악을 긴급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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