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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기] 엠브라에르 KC-390, 브라질 공군에 첫 인도

씨네마진 2019. 9. 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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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엠브라에르가 자체 개발한 대형 군용 수송기 KC-390이 브라질 공군에 처음으로 인도된다. 엠브라에르는 현지 3일 KC-390 1대를 4일 중 공군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중서부 고이아스 주에 있는 아나폴리스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KC-390 인도 행사에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KC-390은 오는 7일 브라질 독립기념일에 맞춰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브라질 공군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C-130 허큘리스 수송기를 대체하기 위해 KC-390 28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KC-390은 길이 33.43m, 높이 11.43m, 폭 33.94m 크기이며 최대 적재능력은 26t이다.

 

지난달에는 포르투갈이 KC-390 5대 구매 계획을 밝혔다. 구매 대금은 8억2천700만 유로(약 1조1천억 원)로 알려졌다.

 

엠브라에르가 지난 2014년부터 KC-390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이래 외국에 수출하는 것은 포르투갈이 처음이다. 엠브라에르는 포르투갈 외에 스웨덴, 독일, 칠레 등 세계 10여 개국과 KC-390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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