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AGM-65 매버릭(Maverick)

AGM-65 매버릭은 미국의 레이시온사가 1972년 개발한 공대지 미사일이다. 이 미사일은 근접공중지원을 위해 개발돼 전차, 장갑차, 선박, 육상차량, 기지 등을 전술적 목표물로 하고 있다.

특히 이 미사일은 1970년대 베트남 전쟁 때부터 사용돼 정밀무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1991년 걸프전 당시에는 이른바 '사막의 폭풍 작전'에서 장갑차를 공격하기 위해 F-16, A-10기에서 장착해 여러 파괴작전에서 맹위를 떨진 바도 있다.

초기 모델인 AGM-65A/B는 전자광학식 TV유도체계를 사용했으나, 기술 개발로 AGM-65E2 버전 부터는 정밀 레이저유도 방식을 채택해 살상력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의 무게는 300kg며 사거리는 22km다. 공대지 미사일로는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헬파이어와 같은 시기 개발됐다.

 

현재 이 미사일은 미 해군과 해병대가 운용하는 F/A-18C/D Hornet 전투기를 비롯해 Super Hornet 전투폭격기, AV-8B Harrier 수직이착륙 전투기 등 여러 전술항공기에 탑재해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