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36명, 지역발생 118명, 해외유입 18명

국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였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10일째 1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6명 늘어 누적 2만2천5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136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8명을 제외한 11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는 확진자가 계속 늘어 감염자가 전날 낮까지 총 2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광화문 집회(누적 565명), 대전 건강식품 설명회(51명) 등 기존 집단발병에서도 확진자가 더 나왔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8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55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