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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단신] '원조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90세로 별세

씨네마진 2020. 11. 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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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코너리(왼쪽 두번째)와 이안 플레밍(왼쪽 세번째)

영화 007 시리즈에서 1대 제임스 본드 역할을 연기했던 영국 원로배우 숀 코너리가 31일 사망했다. 향년 90세다.

 

193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파운틴브리지에서 태어난 코너리는 지난 8월 90세 생일을 맞았다.

 

그는 1962년 제작된 007 시리즈 첫 작품인 '007 살인번호'(원제 Dr. No)에서 최초의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았다.

 

이후 이안 플레밍 원작의 007 시리즈 가운데 7편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영화팬들 사이에서는 역대 007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는 이외에도 '오리엔트 특급살인'(1974년), '장미의 이름'(1986), '언터처블'(1987년),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1989년), '더록'(1996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2006년 공식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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