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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계 동향] 오스트리아 정보국(BVT), 복수의 정보 받고도 빈 테러 못 막아

씨네마진 2020. 11. 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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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정보 및 공안당국이 빈 총격 테러가 발생하기 전 용의자에 대한 여러 정보가 있었지만 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6일 빈 경찰청의 게르하르트 퓌르스틀 청장은 "독일 당국이 지난 7월 빈에서 독일 급진주의자들과 빈 테러 용의자가 만났다"며 "이를 주시할 것을 요청해왔다"고 시인했다.

 

지난 4일에도 오스트리아 내무부는 정보국(BVT)이 슬로바키아 정보국으로부터 7월 용의자가 자국에서 탄약을 얻으려 한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인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정보취급 실패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헌법수호와 대테러를 위한 빈 지역사무소(LVT) 수장의 직무가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일 빈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로 시민 4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했다.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쿠즈팀 페즈줄라이는 당일 경찰에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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