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단신] 미 애틀랜타 근교에서 연쇄 총격사건, 한국계 4명 사망

미국 애틀랜타 근교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 중 4명이 한국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16일 오후 조지아주 애틀랜타 근교의 한 마사지숍과 인근 스파 2곳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일어나 아시아계를 포함해 8명이 숨졌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17일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영사가 현지 경찰에 확인한 결과 사망자 4명이 한국계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 4명이 한국 국적을 보유했는지는 추가로 파악 중이다.

 

현재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사건, 사고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연쇄 총격 사고 관련해 재외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체포된 용의자 애런 롱

한편 현지 경찰은 마사지숍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용의자 21세 로버트 애런 롱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