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ZINE

[인물동향] 신라면, 짜파게티, 새우깡..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 별세 본문

뉴스토픽

[인물동향] 신라면, 짜파게티, 새우깡..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 별세

씨네마진 2021. 3. 27. 10:09
반응형

농심 창업주인 율촌 신춘호 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92세. 27일 농심은 "신 회장이 오전 3시 38분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으로 1965년말 라면 사업 추진을 놓고 갈등을 겪다 독립해 농심을 세웠다.

이후 56년간 농심을 이끌며 '형님 먼저, 아우 먼저'로 익숙한 '농심라면'(1975년)을 비롯해 '안성탕면',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다수의 인기 라면 제품을 개발, 1985년 이래 라면 사업에서 36년간 국내 1위를 차지해 왔다.

또 1971년 국내 최초의 스낵인 '새우깡'을 개발했고 다시 새우깡은 '오징어 먹물 새우깡', '코코아 새우깡', '매운 새우깡', '쌀 새우깡' 등 다양하게 변화하며 반세기 동안 국민 간식으로 불리고 있다.

앞서 신 회장은 이달 25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지 않으면서 경영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난 상태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