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단신] 논산 탑정저수지 사고 "공유차량, 빌린 사람과 운전자 달라"

충남 논산 탑정저수지로 승용차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차량을 빌린 사람과 운전자가 달랐던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일각에 따르면 사고 당시에는 남학생이 운전했지만 차량 렌트 명의는 동승한 여학생이었던 것을 경찰이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운전대를 잡은 남학생도 면허는 있으나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1년 이상이라야 가능한 카셰어링 업체 이용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차량을 빌릴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험 적용이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된 상태다.

 

지난 15일 자정쯤 탑정저수지로 승용차가 추락해 같은 학과에 재학 중이던 5명이 숨졌다. 경찰은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