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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단신] 노동계, '최악의 살인기업'에 한익스프레스..이천 화재로 노동자 38명 희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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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가 지난해 화재로 노동자 38명이 사망한 경기 이천 물류센터 발주처 한익스프레스를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했다.
28일 산재 사망대책 마련 공동캠페인단(단체)은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지난해 산재가 잦았던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서 지난해 4월 화재로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친 한익스프레스 참사가 1위로 선정됐고 같은 해 7월 용인 물류센터 화재(5명 사망)를 낳은 오뚜기물류서비스, 7∼12월 추락·폭발 등 산재(총 5명 사망)가 발생한 포스코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어 GS건설, 창성건설, 현대건설, 현대중공업(각 4명 사망)과 SK건설, 금호건설, 두산건설, 대우건설, 오렌지엔지니어링, 현대엘리베이터(각 3명 사망)가 뒤를 이었다.
또 단체는 쿠팡에 '최악의 살인기업' 특별상을 수여했다. 단체는 "지난해 쿠팡에서는 239건의 산재 신청이 있었고 84명(가족 포함 154명)의 노동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명단은 단체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발생보고 등을 근거로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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