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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열전/동향

[미사일] 천궁-Ⅱ, UAE 수출 확정..단일 무기로는 역대 최대액

씨네마진 2022. 1. 1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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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의 4조 원대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이 확정됐다.

 

17일 방위사업청은 UAE 국방부가 천궁-Ⅱ(M-SAM2) 획득을 결정해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국산 단일무기 계약 건으로는 최대 규모인 35억 달러(약 4조1천억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돼 LIG넥스원이 제작한 천궁-Ⅱ는 탄도탄과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 무기체계다.

 

최대 사거리는 40km로, 고도 40km 이하로 접근하는 적 항공기와 미사일 요격에 동원된다. 1개 발사대에서 최대 8기의 유도탄을 탑재해 연속 발사할 수 있고 항공기 위협에 360도 전 방향 대응이 가능하다.

 

천궁-Ⅱ는 개발 과정에서 이뤄진 다수의 시험 발사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탄도탄 요격체계는 전 세계적으로 일부 선진국만 개발에 성공했을 정도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유도무기 체계라는 점에서, 이번에 UAE로 첫 수출이 성사된 것은 해외 방산시장에서 국산 무기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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