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삼성화재 김인혁,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김인혁이 세상을 떠났다.

 

4일 삼성화재 관계자는 "김인혁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5년생인 김인혁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한 이후 2020년 11월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지난해 김인혁은 SNS를 통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십 년 넘게 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지친다. 수년 동안 절 괴롭혀 온 악플들 이제 그만해달라. 버티기 힘들다"고 호소했다.

 

구단은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