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단신] 중학생 간음하고 불법촬영한 30대 여성 구속

남자 중학생에 대해 3개월간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학대한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28일 김포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30대 여성을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이 여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당 중학생을 여러 차례 간음하거나 불법 촬영하고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과거 과외선생과 제자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생 부모는 피해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고소했으며, 여성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2차 피해를 우려해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