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단신] 용인 미르스타디움 주차장 차량서 화재, 20대 여성 사망

경기도 용인의 종합체육시설인 미르스타디움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7일 새벽 불이 나 주변에 주차된 차량 10여대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꺼졌다.

주차장에서는 2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과 30대 남성 2명은 차량에 타고 있다가 불이 나자 대피하는 과정에서 여성이 쓰러져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에서 이날 만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남성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