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단신] 지인 살해하고 공범까지 연쇄살인..권재찬, 1심서 사형 선고

알고 지내던 중년여성을 살해하고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까지 살해한 권재찬이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23일 인천지법은 이같은 판결과 함께 권재찬에게 30년간 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다.

 

권재찬은 지난해 12월 인천시 미추홀구 한 상가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낸 50대 여성을 폭행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승용차 트렁크에 유기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또 다음 날 인천시 중구 을왕리 인근 야산에서 공범인 40대 남성을 미리 준비한 둔기로 때려 살해하고 인근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