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단신] 파주 운정신도시 공사현장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작업자 10명 중·경상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의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15일 오후 작업자 다수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중상 3명, 경상 7명 등 10명의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의식이 없던 중상자 2명은 현재 회복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에는 중상 4명, 경상 17명 등 총 2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단순 흡입자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다만 통증을 호소하는 작업자들을 추가로 파악 중이어서 부상자가 늘어날 수 있다.

 

사고는 콘크리트 양생 작업 중 숯탄 난로를 피우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