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단신] 병가 실종 예천군 공무원, 안동 낙동강서 숨진 채 발견

병가를 내고 실종됐던 경북 예천군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안동 영호대교 남단 낙동강 수중에서 예천군 한 행정복지센터 소속 30대 공무원의 시신이 발견됐다.

 

해당 공무원은 전날 병가를 낸 뒤 연락이 두절돼 이날 오전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그는 최근 업무 스트레스로 힘들어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도 예천군 소속 20대 공무원이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