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단신] 휴가 중 만취해 행인·편의점 직원 때린 육군 일병 검거

휴가 중에 만취 상태에서 행인과 편의점 직원을 폭행한 육군 병사가 붙잡혔다.

 

22일 경찰은 육군 모 부대 소속 일병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해당 일병은 이날 새벽 경인선 부천역 인근 보행로에서 길을 가던 20대 남성의 이마를 자신의 머리로 들이받아 다치게 했고, 그 뒤에도 인근 편의점에 들어가 여성 직원의 정수리 부위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편의점 직원의 비상벨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일병을 검거했다.

 

해당 일병은 휴가 중 술을 마신 뒤 자신과 모르는 사이인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