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운궤록: 마법사의 혈투, 기묘한 마법의 문이 열린다!

 

이 영화는 중국의 환술을 대표하는 지역 금문을 배경으로 복수 당문, 기관 이가, 수경 제가 등 삼대 문파의 후계자들이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보물을 놓고 펼치는 액션 판타지다.

 

중국의 환술은 무용, 음악, 연극, 체육이 분화되지 않은 채 연행되던 총체예술인 산악백희의 한 종목으로 여러 가지 장치를 쓰거나 숙달된 손놀림으로 사람을 어리어 착각하도록 하는 연희를 의미했다.

 

중국은 최근 다수의 무형문화유산을 지정하면서 환술에 대한 연구와 홍보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적으로도 역사와 전통이 깊은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라는 자부심의 발로라는 것.

 

영화는 이러한 맥락에서 제작돼 중국의 전통 환술의 세계관과 현대 마술이 결합하여 독특한 색채의 액션 판타지를 선보인다.

 

고전적 묘술부터 신비한 마법까지 모든 중국의 환술을 영화 한 편에 집약해 놓은 듯 보이는 다양함은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중국의 무형문화유산 '천진 마술'의 계승자인 곽우원을 섭외해 배우들에게 직접 마술의 기본기와 트릭 등을 사사해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이끌어냈고 진자유, 주말안, 유역양과 같은 배우들을 캐스팅해 환술의 고전적인 이미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바꾸는데 주력했다.

 

 

Synopsis

 

기묘한 마법의 문이 열린다!

 

환술의 기로 충만한 도시 금문. 금사대괘의 주인을 놓고 환술 삼대문파의 후계자들이 환술 대결을 펼치기 위해 금문대회에 참가한다.

 

하지만 대결을 앞두고 이미 금사대괘가 사라진 것과 이를 가져간 이가 범상치 않은 환술을 구사하는 한 광대임을 젊은 환술사 당호, 제쌍, 필생이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