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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 액션] 킬링 엔젤스: 복수를 위해 총을 든 그녀

씨네마진 2024. 12. 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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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중국 공산당이 등장하기 전까지 대륙 전역에 난립했던 군벌세력의 착취에 맞서 싸웠던 여성들로만 구성된 비밀조직 '매영'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11년에 일어난 신해혁명으로 청나라가 몰락한 이후 중국 대륙에는 중화민국 북양정부가 세워졌으나 청나라의 북양군벌이나 신군벌의 지휘관들은 행정 공백의 혼란을 틈타 주둔지에서 봉건영주처럼 행세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중국은 수많은 군벌이 각지에 난립하게 되었고 청군에 몸담았던 자들, 마적단의 두목, 혹은 마적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자경단의 리더 등 다양한 군벌 우두머리들이 자신의 세력을 규합하기 위해 무수한 분쟁을 일으키며 혼란은 점차 가중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들은 더 많은 군사와 화력을 확보하기 위해 돈이 필요했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주둔지의 평민들을 무력으로 착취하거나 통제하면서 갈등이 극에 달했고, 군벌세력에 저항하는 비밀결사가 조직되기 시작했다.

 

영화는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당시 실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진 여성 특별 행동대의 활약상을 다양한 고증을 통해 스크린에 옮겼다.

 

주윤발 주연의 <도성풍운 3>와 견자단 주연의 <추룡> 등에서 인상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서동동이 주연으로 출연해 고난도의 액션연기를 펼쳐 눈길을 끈다.

 

Synopsis

 

중화민국시대, 평범한 여학생 임가영은 문학소녀의 꿈을 키우며 신문기자 방문개와 달콤한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언니가 당시 온갖 악행을 저지르던 군벌세력에 쫓기다 현장에서 총을 맞고 사망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그 곳에서 언니가 매영이라는 여성 특별 행동대의 일원으로 군벌세력에 대항해 싸워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임가영은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언니의 복수를 위해 매영의 교관 하미재를 찾아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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