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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동향] 러시아 Tu-95MS 2대, 동해 부근서 정기 비행훈련

씨네마진 2019. 2. 1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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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군 전략 폭격기 Tu-95MS가 동해 부근과 태평양 상공 등에서 정기 비행훈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시간 15일 러시아 국방부는 "2대의 Tu-95MS 전략 폭격기가 동해, 오호츠크해, 서태평양 등 공해 상공에서 정례 비행을 했다"며 "Su-35S의 엄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15시간 이상 지속된 훈련 동안 폭격기들은 공중 급유를 받기도 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들이 경계 비행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해상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들어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같은 러시아 폭격기들이 훈련 비행 도중 KADIZ를 4차례나 진입해 우리 공군 전투기들이 출격, 경고방송을 하는 등 대응조치를 취한 바 있다.



Tu-95MS는 1955년 공개된 Tu-95의 후속기종으로 현재까지도 러시아 장거리 폭격 전력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프로펠러기다.


항속거리는 12,550Km에 이르며, 주로 순항미사일을 이용한 장거리 타격임무를 수행하고,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AS-15 순항미사일을 16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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