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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습격사건] "미 연방당국, 자유조선 회원 1명 긴급 체포"

씨네마진 2019. 4. 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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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

미 연방당국이 지난 2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과 관련해 반북단체인 '자유조선' 회원 1명을 긴급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습격사건 주동자로 알려진 에이드리언 홍 창의 집도 급습했으나 당시 그가 집에는 없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현지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미 당국은 자유조선 멤버이면서 전직 해병대원인 '크리스토퍼 안'을 체포했다. 같은날 무장한 연방요원들이 대사관 습격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진 에이드리언 홍 창의 아파트도 급습했으나, 홍 창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체포된 크리스토퍼 안은 그간 대사관 습격 사건에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로, 그가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 등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포스트(WP)는 크리스토퍼 안이 지난 2017년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암살된 뒤 아들인 김한솔을 마카오에서 피신시키는 과정에 관련돼 있다고 전했다.

 

다만 미 법무부 등 당국은 "특정한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만 밝혀 전모가 파악될지도 미지수지만, 된다하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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