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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동향] 콜트 "AR-15 민수용 소총 생산 중단"..잇단 총기사건 여파

씨네마진 2019. 9. 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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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총기 제작사인 콜트가 AR-15 반자동소총의 생산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19일 콜트사는 성명을 통해 "AR-15를 포함한 스포츠용 소총의 생산을 사실상 중단한다"면서 "그러나 군과 법집행부서 납품용 소총은 계속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 중단 배경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민수용 소총 공급이 충분히 이뤄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미국민의 총기 소유 권리를 규정한 수정헌법 제2조를 계속 준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R-15A4

 

AR-15 소총은 근래 뉴타운(코네티컷), 올란도(플로리다), 파크랜드(플로리다) 등지에서 발생한 대량 총기 살상 사건에 사용됐다. 미국에서는 최근 총기사건이 잇따르면서 주요 총기 판매상과 관련 업계가 총기사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는 일반의 압력에 직면해왔다.

 

유통업체 월마트는 지난 8월 텍사스 엘패소 소재 점포에서 총기사건이 발생한 후 군용 스타일 공격 소총에 사용될 수 있는 탄약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5.56mm 구경 콜트 AR-15 반자동 소총은 군용인 M-16의 민수용 버전으로 군용인 M-16은 자동과 반자동 사용이 모두 가능하나 민수용인 AR-15는 반자동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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