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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단신] MBC 스페셜 '너를 만났다'..나연이 모녀 재회에 시청자도 오열

씨네마진 2020. 2. 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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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MBC 스페셜: 특집 VR 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에서는 나연이 모녀의 재회가 VR(가상현실)로 구현되면서 시청자들이 눈물바다를 이뤘다. 이 프로그램은 누군가의 기억 속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을 VR(가상현실)로 구현해 따뜻한 기억의 순간을 다시 재현해주는 취지의 특집 다큐멘터리다.

 

이날 주인공은 네 아이의 엄마였던 장지성 씨로 그는 3년 전 가을, 일곱 살이 된 셋째 딸 나연이를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희귀 난치병으로 떠나 보냈다.

 

이에 제작진은 모녀의 재회를 위해 8개월간 국내 VR(가상현실), VFX(특수영상) 기술을 가진 비브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구현 작업을 시작했다. 특히 VR(가상현실) 속 나연이를 실제 모습에 가깝게 만들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인터뷰, 핸드폰 속 사진과 동영상에 저장된 다양한 표정, 목소리, 말투, 특유의 몸짓에 대한 분석 했다. 이후 모션 캡처 기술을 거친 긴 CG 작업을 도입했다.

 

그 결과 장지성 씨는 가상의 나연이와 마주했고 "만지고 싶다"며 오열했고, 방송을 통해 이를 본 시청자들도 "보는 내내 대성통곡했다", "나연이가 하늘나라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으로 심경을 전하며 뜨거운 눈물을 함께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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