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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동향] 한미연합훈련, 내달 중순 축소 시행..전작권 전환 검증 주력

씨네마진 2020. 7. 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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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 당국이 내달 중순 예년보다 축소 조정된 연합훈련을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일각에 따르면 한미는 정경두 장관과 마크 에스퍼 장관이 지난 21일 전화회담에서 하반기 연합훈련(연합지휘소훈련) 시행 여부에 대해 논의한 이후 이뤄진 후속 협의를 통해 '훈련 진행'을 결정했다.

 

내달 광복절 이후에 축소 조정해 시행하는 하반기 연합훈련은 전작권 전환에 대비한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을 검증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는 이번 FOC 검증과 관련해 한국군이 전작권을 행사할 능력이 있는지,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 전개와 그 전력을 신속히 전투지역으로 분산 배치할 수 있는지 등의 핵심 분야 위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작권은 내달 FOC 검증에 이어 내년에 최종 단계인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을 거쳐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전환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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