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단신] 경기도 화성 스티로폼 공장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의 한 스티로폼 제작 공장에서 29일 오후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화재 당시 작업자들은 연기를 보고 자력 대피한 것으로 확인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2층짜리 철골조 건물 2개 동을 태운 뒤 인접 공장 2곳으로 번졌다. 이로 인해 모두 6개 동의 공장 건물이 불타고 주차된 트럭과 내부 자재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0여 대와 소방관 등 9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