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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ZINE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이를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과 40대 남성을 각각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작년 6월 아이를 임신했다며 손흥민 측을 협박해 금품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는다. 여성의 지인인 남성도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접근해 금품을 받아내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손흥민 측은 지난 7일 경찰에 고소장을 냈고, 경찰은 지난 12일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해 영장을 발부받았다.

군부대 초소 담을 들이받은 차량에서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일 오전 서구 청라동 도로에서 "사고가 난 차량에서 운전자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에 따라, 현장에 출동해 1t 트럭 운전석에서 숨져 있는 운전자를 발견했다. 차량은 앞 범퍼가 파손된 상태였으며, 시신에는 사후 강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가 트럭을 몰다가 초소 담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청주 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28일 오전 학생이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교사 등 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당국은 경위를 파악 중이다.

배우 윤여정이 리메이크 헐리우드 영화 개봉을 계기로 한 인터뷰에서 아들이 동성애자라고 밝혔다. 현지 19일 윤여정은 최근 미국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에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윤여정은 "내 삶은 이 영화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면서,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국가다. 사람들은 절대 공개적으로 또는 자기 부모 앞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내 큰아들이 동성애자여서 나는 아들과의 사이에서 겪은 경험을 이 영화에서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는 농담조로 지금은 아들의 동성 배우자인 '사위'를 아들보다 더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한국이 마음을 열기를 바란다"면서도, 실제로 그렇게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윤여정은 북미에서..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을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15일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남성을 형사 입건했다. 이날 오전 남성의 거주지인 수지구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숨진 이들을 발견했고 시신에서 타살 흔적을 발견했다. 이에 집 거주자인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해 검거했다. 남성은 검거 당시 지방에 머물고 있었으며 조사를 받을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망자 신원 및 관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한국인 유학생이 대만 번화가 한복판에서 현지인에게 피습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현지시간 5일 오전 타이베이 시먼딩에서 20대 한국인 남성이 30대 대만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한국인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후 차를 타고 도망간 가해자를 추적해 같은 날 체포했습니다. 그는 체포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자는 한국인 대학생 3명과 말다툼 후 화가 나 자신의 차에서 가져온 흉기를 휘둘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범인을 살인미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외교부는 "사건 발생 인지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 48명을 살해해 종신형을 선고받은 연쇄살인마 알렉산드르 피추시킨이 11건의 추가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5일 러시아 연방교정국(FSIN)은 "피추시킨이 조사관들에게 모스크바에서 남성과 여성 11명을 살해한 것을 자백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피추시킨은 2007년 48건의 살인과 3건의 살인미수 혐의로 유죄가 인정돼 종신형을 선고받고 러시아 최북단 지역의 일명 '북극의 올빼미'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그는 살인을 저지를 때마다 체스판의 칸에 동전을 올리며 기록해 '체스판 살인마'로 알려져 있다. 피추시킨은 64칸으로 이뤄진 체스판을 모두 채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혼을 요구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두 달여간 차량 트렁크에 보관한 40대가 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은 지난 18일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작년 11월 수원시 거주지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먹으로 머리 부위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날 오후 시신을 이불로 감싸 차량 트렁크에 실은 뒤 집 인근 공영주차장에 은닉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아내 지인에게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생존 반응이 확인되지 않자 강력 사건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해 올해 2월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제적 문제로 아내와 다툼이 잦았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