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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ZINE

이 영화는 인간과 인간이 만들어낸 변종괴수 간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신해혁명 이후 건국된 중화민국을 배경으로 광활한 모래사막 지역에 위치한 남풍 생물연구소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연구원들이 파견되면서 시작된다. 대륙 북서부의 광활한 사막을 배경으로 베일에 싸인 듯한 신비함과 기괴함을 더하는 것이 특징. 사막지역에 서식하는 생물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건립된 남풍 생물연구소는 그 목적 때문에 지리적으로 고립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서신교환이 유일한 통신수단인 곳으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연구원들이 그 곳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모든 연구원들이 실종된 후, 때문에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 게다가 도마뱀 바이러스 연구 중 변이된 괴생명체가 연구소..

함께 살던 남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여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 24일 오후 미추홀구 학익동 오피스텔에서 남자친구인 3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말다툼을 벌이다가 집 안에 있던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모델 문가비가 최근 아들을 출산한 가운데 배우 정우성이 친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정우성의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이 출산 시점과 문가비와 정우성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 연예매체는 정우성이 문가비 아들의 친아버지라고 보도했는데,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가깝게 지냈다. 그러나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며 결혼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렸으나 한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

'벽에 테이프로 붙인 바나나'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코미디언'이 뉴욕 경매에서 620만 달러(약 86억7천만원)에 낙찰됐다. 구매자는 중국 태생의 가상화폐 기업가 저스틴 선으로 알려졌다. 작품은 굵은 강력 접착테이프를 이용해 벽에 붙여놓은 바나나 한 개. 낙찰자는 바나나와 테이프 롤 각각 한 개와 바나나가 썩을 때마다 이를 교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설치 안내서, 진품 인증서를 받는다. 이날 경매에 나온 바나나는 경매 전 맨해튼의 과일 가판대에서 35센트(약 500원)에 산 돌(Dole) 제품으로, 방글라데시 출신의 상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시 연기면의 한 건물에서 불이나 2명이 숨졌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밤 세종시 연기면 3층짜리 건물 2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40여분 만에 꺼졌지만 거주자로 추정되는 60대 남녀 2명이 숨졌다. 불이 난 건물 1층은 음식점 등의 상가가 있고 2, 3층에 숨진 두 사람 외에 거주자는 없었다. 소방본부는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19년 만에 프로복싱 복귀전을 치르는 거운데, '핵따귀'를 선보였다. 올해로 58세인 타이슨은 15일 미국 텍사스 어빙에서 열린 27세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과의 계체 행사에서 따귀로 선빵을 날렸다. 이날 먼저 무대에 올라와 있던 타이슨은 폴이 오자 대뜸 손찌검을 했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타이슨을 말렸고, 폴은 전혀 아프지 않다는 듯 히죽거리며 도발했다. 지난 2005년 링을 떠났던 타이슨은 16일 댈러스 AT&T 스타디움에서 8라운드 2분짜리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대해 외신은 폴의 대전료가 4천만달러(약 558억원) 정도며, 타이슨은 그 절반인 2천만달러(279억원)라고 전했다.

할리우드 액션 영화 가 우위를 점한 가운데 한국 영화들이 뒤를 쫓고 있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 2'는 4만8천여 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현문섭 감독이 연출한 은 개봉일인 전날 4만5천여 명을 동원해 2위였다. 박신양이 11년 만에 주연한 영화인 이 작품은 아버지가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미스터리한 존재를 막기 위해 구마 의식을 벌이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홍경·노윤서가 주연하고 조선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은 3만2천여 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5만여 명으로 늘었다.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 38세 양광준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13일 강원경찰청은 누리집에 양광준의 이름,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2010년 신상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의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양광준은 지난달 25일 오후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A(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밤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양광준은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으로 10월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으며, A씨는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유뷰남인 양광준은 범행 당일 아침 출근길에 연인관계이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