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708)
CINEMAZINE

충남 서산에서 차량 화재 뒤 실종신고 됐던 40대 운전자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11일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강도살인 혐의로 또 다른 4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는 지난 8일 밤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식당 주차장에 있던 차에 들어가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이어 차를 몰고 주차장을 빠져나간 뒤 인적이 드문 수로 변과 공터에 시신과 휴대전화 등을 유기했다. 이후 서산시의 한 아파트단지 뒤편 야산 인근 공터에서 차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났다. 경찰은 지난 9일 피해자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10일 오후 충남 서산시 모처에서 가해자를 체포했다. 그는 "도박 빚 등 채무로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으며 피해자의 지갑에서 10만원 상당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

제주 해상에서 27명이 탄 어선이 침몰해 12명이 실종됐다. 해경에 따르면 8일 새벽 4시 33분경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4km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선망 어선 금성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금성호 승선원은 출입항관리시스템상 27명(한국인 16, 외국인 11)으로, 현재 15명은 인근 선박에 구조돼 제주 한림항으로 들어왔다. 이들 중 2명은 의식이 없고 13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된 선원들은 전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12명은 실종 상태다. 금성호 선체는 완전히 침몰했고, 해경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현장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수원에서 시민들이 사슴 뿔에 찔려 다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수원시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6일 오전 60대 여성이 사슴뿔에 다리를 다쳤다.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때 동물은 이미 현장에서 사라진 뒤였다. 같은 날 새벽에도 해당 지점에서 약 6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광교호수공원에서 사슴이 나타나 귀가 중이던 시민을 뿔로 찔렀다. 부상 사고가 발생한 현장 인근에는 사슴 농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원시에 관련 내용을 알려 포획 작업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경기 광주시 초월읍 3번 국도 성남방향 백마터널에서 6일 오전 5t 화물차량에 불이 났다. 화물차 운전자는 화재 직후 터널 비상구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기를 흡입해 경상을 입었다. 이외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30여대와 인원 80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터널 안 배연 작업으로 터널 진입이 통제되면서 인근 도로는 출근 차량들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화물차 바퀴에서 불이 시작해 차량 전체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남 여수에서 60대가 돈 욕심에 친절을 베푼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60대는 지난 3일 밤 여수 신월동 한 주택 거실에 있던 70대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했다가 체포됐다. 이 60대는 10년 넘게 70대 가족과 알고 지내며 가깝게 지내왔던 사이로 조사였으며, 심지어 피해자는 홀로 지내던 자신에게 김치를 담가주거나 집에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등 친절을 베풀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60대는 이런 친절을 배신으로 갚으며,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돈을 훔쳐려다 들키자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다. 60대는 피해자 가족의 신고로 범행 15시간 만에 검거됐다.

강원도 화천 북한강에서 30대 초반 여성으로 추정되는 토막 시신 여러 점이 발견된 가운데 30대 용의자가 붙잡혔다. 경찰은 3일 오후 서울 강남 일원역 지하도에서 30대 남성을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 남성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군인 신분인 남성과 피해자는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두 사람 모두 강원 지역 거주민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과수에 시신의 신원 확인을 의뢰하고 구체적인 살해 장소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2일 오후 시신의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사람의 다리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라 주민 등이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의 일부가 더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잠수부 등을 투입해 시신 일부가 떠오른 주변의 물속을 수색했다. 현재까지는 북측에서 유실된 시신의 일부인지, 토막 시신인지 확인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3일 오전 수색을 재개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요리사 유비빔씨가 과거 불법 영업을 했다고 고백했다. 유씨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려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유씨는"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해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다"며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 전시, 한식 체험장으로 사업자를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했다"고 말했다. 유씨는 "저는 떳떳하게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과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를 풀어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매달렸지만 그 벽이 너무 높아 저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어떤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