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충돌] 아제르바이잔vs아르메니아, 교전 5일째..양측 합쳐 3천여명 사상 추정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교전이 5일째 이어지면서 사상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 현지 1일 양국의 주장을 종합하면 사상자는 총 3천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지난달 27일 개전 이후 아르메니아의 누적 손실이 병력 2천300명, 탱크 130대, 대전차 무기 50기, 수송 차량 6대, 화포 200문, 군용 차량 55대, 방공 시스템 25기, 러시아제 S-300 지대공미사일 1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아르메니아 국방부는 아제르바이잔이 병력 920명, 헬기 7대, 무인기 83대, 탱크 166대, 항공기 1대, 다연장로켓 1대의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양국간 교전이 격화하자 휴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는 교전과 관련된 공동성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