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단신] 현직 경찰이 음주운전, 횡단보도 건너던 보행자 치어

현직 경찰관이 음주 운전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었다.

 

22일 용인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용인동부경찰서 소속 40대 모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

 

그는 지난 19일 밤 용인시 처인구의 한 3차선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골절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모 경위는 면허 정지 수치(0.08% 미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상태였다.

 

사고는 용인동부경찰서 관할구에서 발생한 만큼 인접서인 용인서부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모 경위는 사고 직후 형사입건과 직위해제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