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단신] 인천 쓰레기더미서 한국전쟁 사용 추정 포탄 발견

인천의 한 도로 인근 쓰레기더미에서 포탄 1발이 발견됐다.

 

22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중구 송학동 한 도로 옆 쓰레기더미에서 행인이 105mm 포탄 1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참조 이미지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발견 지점 주변의 출입을 통제한 뒤 군 폭발물 처리반(EOD)을 통해 포탄을 회수해 군에 인계했다.

 

녹이 슬어 있는 포탄은 20kg짜리로 한국전쟁 당시 우리 군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폭발 위험성 여부는 군에서 확인할 예정이며 우리 군의 포탄으로 확인된 만큼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탄을 발견해 신고한 70대 남성은 최초 발견장소에서 포탄을 소방서 119 센터 앞으로 옮긴 후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