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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열전/동향

[전투기] 중국 J-16, 스텔스-무기 탑재력 크게 늘려

씨네마진 2019. 1. 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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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6 / 사진=중국 국방부


중국이 자국산 전투기 '젠(J)-16'에 대해 스텔스 기능을 강화한 동체 특수 코팅을 포함, 공군이 보유한 모든 공대지 무기를 탑재할 수 있도록 대규모 개량화를 통한 전력보강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CCTV 등 중국 매체들은 인민해방군 공군 소속 한 조종사 중 부대장의 말을 인용해 "은회색 페인트로 덮인 J-16이 상당 수준의 스텔스 능력을 지니게 돼 육안이나 전자기 장비로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내 항공 전문가도 "J-16은 스텔스보다는 기동성을 강조한 것이지만 코팅 덕분에 이 전투기를 감지하기는 더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투기는 위장 색 때문에 하늘, 바다와 잘 분간이 가지 않아 근접했을 때만 식별할 수 있어 전투에서 큰 이점이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J-16이 중국군이 운용하는 모든 공대지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는 점도 밝혔는데, 이는 J-16이 공대지 미사일과 폭탄, 대함 미사일 등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투기의 전력보강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J-20이 더 첨단의 전투기지만 중국 공군은 여전히 J-16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J-20이 스텔스 능력에 초점을 맞춰 무기 탑재 공간을 좁히면서 J-16보다 무기 탑재력이 약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J-20을 통해 거점을 타격하고 다량의 무기를 실은 J-16이 미사일과 폭탄으로 지상 목표물을 쓸어버릴 수 있다 것이 중국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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