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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정보국] MI6 영거 국장 "시리아에서 패퇴로 IS 테러 위협 커질 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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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패퇴가 다가오자, 도리어 이로 인한 테러 위협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현지시간 15일 영국 비밀정보국(MI6) 알렉스 영거 국장은 "IS가 시리아에서 패퇴하면 이전의 테러 공격으로 되돌아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IS에서 위험한 기술 등을 배운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이 유럽에 돌아오면 위협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들이 반드시 조사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더욱 영거 국장은 "지금까지는 유럽에 돌아온 IS 조직원들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지만 앞으로는 더 복잡하고 예측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는 IS가 쇠퇴하면 공백을 틈타 알카에다가 다시 부상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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