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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방첩안보센터] NCSC "중국, 트럼프 재선실패 원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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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실패를 바라고 있다는 정보당국의 판단이 나왔다.
현지 7일 미 국가방첩안보센터(NCSC) 윌리엄 에바니나 소장은 성명에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중국과 러시아, 이란의 선거 개입 우려를 제기했다.
에바니나 소장은 "외국의 많은 활동가는 누가 대선에서 이길지에 대한 선호를 갖고 있다"며 "우리는 우선 중국과, 러시아, 이란의 지속적이고 잠재적인 활동에 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에 대해 "중국은 예측하기 힘들다고 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평가한다"며 "중국은 미국의 정치환경을 바꾸고 중국의 이익에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는 정치인을 압박하며 중국 비난을 피하기 위해 영향력 확대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 "지난 몇 달 간 중국의 공개적 언사는 현 미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휴스턴 중국영사관 폐쇄 등에 대해 점점 비판적이었다"며 홍콩, 틱톡, 남중국해 등 미중 간 갈등요소를 지적한 뒤 "중국은 이 모든 노력이 대선 경쟁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동안 미 정보 당국자 중엔 대선 개입 가능성이 있는 나라로 북한을 거론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이날 성명에 북한은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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