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FV4034 챌린저(Challenger)2

FV4034 챌린저(Challenger)2 전차는 영국 비커스 디펜스 시스템스(현 BAE Systems)사가 설계, 제작했다.

 

챌린저2 전차의 차체 형상은 현 챌린저1과 실질적으로 동일하다. 레이다 신호를 최소화하기 위한 스텔스 기술을 적용하며 섀시는 챌린저1 전차의 섀시에 비해 156항목을 개선시켰다.

 

영국 육군에 408대와 오만 육군에 38대가 납품돼 운용되고 있으며 보스니아, 코소보와 이라크 작전에서 운용됐다. 1998년 운용을 시작해 2035년까지 운용 예정이며 최종 납품은 2002년이다.

 

챌린저2 섀시에 기초한 전투공병전차 트로전(Trojan)과 교량전차 타이탄(Titan)은 2006년 11월에 공개됐고 BAE 시스템스사가 영국 공병대에 66대를 2억 5천만 파운드에 공급했다.

 

오만이 운용하는 챌린저2 전차는 중동의 고온 운용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제작됐다.

 

1,200 마력 퍼킨스 CV12 디젤 엔진과 데이비드 브라운 기어 시스템스사 TN54 변속기로 구성된 개량형 파워팩을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52°C에서 엔진 전체 출력으로 운용 가능하도록 수냉장치와 공기흐름을 개량했다.

 

BAE 시스템스사에 따르면 챌린저 2는 140mm포 설치를 포함한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는 폭발반응장갑(ERA)을 포함한 방호력 개선, 자동 포구감지기, 자동 표적 획득 및 추적장치, 다양한 능동방호장치 등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2013년 3월 기준으로 챌린저2 전차에 이들 중 어느 개선사항도 적용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챌린저2 전차의 도태시기를 원래 2025~2028년으로 예상했으나 영국 국방부가 도태시기를 2035~2040년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