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동향] 미 공군 B-1B, B-2 등 전략폭격기 6대 한반도 동시 출격

미국 공군의 전략폭격기 6대가 한반도 근해에 동시 출격했다.

 

19일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B-1B 전략폭격기 4대와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 2대 등 6대의 폭격기가 지난 17일 미 본토와 괌에서 출격해 대한해협과 일본 상공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B-1B 2대는 미 텍사스 다이스 공군기지에서, 다른 2대는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각각 출격했다. 또 B-2는 최근 배치된 인도양의 디에고가르시아에서 출발해 일본 근해까지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케네스 월즈바흐 사령관은 "이러한 동시 임무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전구를 보장하는 임무를 지원하고자 아군을 신속히 배치하는 광범위한 옵션을 제공하는 능력과 태세를 보여줬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