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신] 바이엘 피임기구 에슈어 부작용.."국내 피해자 없다"

독일 바이엘의 피임기구 에슈어로 피해를 본 국내 여성은 없는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에슈어는 여성의 나팔관에 시술해 임신을 막는 용수철 모양의 피임기구지만 금속 파편이 떨어져나가 신체 다른 부위로 이동하며 원치 않는 임신이나 과다 출혈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보고됐다.

 

바이엘은 피해를 주장한 미국 내 여성들에게 약 1조9천억원의 합의금을 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내 피해자들의 보상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 보고된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식약처는 "혹시 국내에서 추가로 발생할 부작용을 대비해 철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