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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전쟁] 오스트리아vs러시아, 외교관 추방에 보복 맞추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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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가 러시아 외교관을 스파이 혐의로 추방 결정하자 러시아가 자국 주재 오스트리아 외교관을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해 출국을 요구했다.
현지 24일 오스트리아 외무부는 빈 주재 러시아 대사관의 한 외교관이 '외교 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모순되는 행동을 했다며 오스트리아를 떠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 외교관은 기술 관련 회사에서 수년간 경제 관련 스파이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러시아 외무부는 오스트리아 대사관 직원 1명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적 기피인물)'로 선언하며 반발했다.
러시아는 "모스크바 주재 오스트리아 대사를 초치해 러시아 외교관 추방에 대한 근거없는 결정에 단호한 항의를 전달했다"며 "상호주의 에 근거해 러시아 주재 오스트리아 대사관 소속 외교관을 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외교적 기피 인물로 지정되면 통상 며칠 내로 주재국을 떠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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