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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동향] 인도vs중국, 45년만에 국경서 총기사용..외교해법 찾을까?

씨네마진 2020. 9. 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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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훈련모습

인도와 중국이 1975년 이후 처음으로 국경에서 총기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양국간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8일 일각에 따르면 전날 양국은 국경 인근에서 총기를 동원한 충돌이 발생했다.

 

중국은 "인도군이 먼저 위협 사격을 했다"고 주장했고 인도는 "오히려 중국군이 허공에 총을 쏘며 위협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사상자가 나오거나 물리적 충돌로 이어진 것은 아니지만 1975년 이후 처음으로 국경에서 총기가 사용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국경에서 45년 만에 처음으로 총기가 사용되면서 핵무기를 보유한 양국 간 갈등에 심각한 우려가 나온다.

 

인도군 훈련모습

중국군은 최근 국경지대에서 여러 차례 실탄 훈련을 하고 신형 곡사포를 배치하는 등 인도군을 압박했고, 인도군도 국경 인근에 T-90 탱크를 투입하고 미그-29 전투기와 공격 헬기 아파치를 전진 배치했으며 대공 미사일 시스템도 추가로 구축했다.

 

자칫 작은 충돌이 순식간에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다만 상하이협력기구 회의 참석차 8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할 인도 자이샨카르 장관이 현지에서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만나 국경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져 군사적 긴장 상황에서 외교적 해법을 찾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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